인천 부개4구역 재개발 '두산·한양컨소vs이수건설' 경쟁
인천 부개4구역 재개발 '두산·한양컨소vs이수건설' 경쟁
오는 11월 말 시공자 선정 총회 예정
  • 이다인 기자
  • 승인 2024.10.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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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이다인 기자] 인천 부평구 부개4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두고 두산건설·한양 컨소시엄과 이수건설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부개4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1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1차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두산건설·한양 컨소시엄, 이수건설이 응찰했다. 이에 조합은 오는 11월말 총회를 열고 시공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부개4구역은 공사비 갈등으로 기존 시공자인 DL이앤씨와 결별 후 새로운 시공자를 선정하기 위해 이번 입찰에 나선 것으로 현재 이주까지 마친 상태다.

앞서 지난달 24일 진행한 현장설명회에는 두산건설, 한양, 이수건설, 동문건설, 동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호반건설, 한신공영 등 8개 업체가 참여한 바 있다.

이 구역은 부평구 부개동 13-5번지 일대 6만6,688.8㎡ 부지에 용적률 249.67%를 적용해 지하 2층~지상 25층 규모의 13개동 공동주택 1,29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부개4구역은 지난 2008년 2월 추진위 구성 후 2009년 11월 정비구역으로 지정, 이듬해 3월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다. 그리고 2011년 11월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거쳐 2020년 10월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고 이주에 돌입했으나, 구역 내 위치한 방주교회와의 보상 문제와 조합장 해임 등 조합 내홍으로 사업이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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