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대림가락 재건축 시공자로 삼성물산 유력
송파 대림가락 재건축 시공자로 삼성물산 유력
2차 입찰 현장설명회에 단독 참석
  • 이다인 기자
  • 승인 2024.10.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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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이다인 기자] 서울 송파구 방이동 대림가락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자로 삼성물산이 유력하다.

대림가락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지난 1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입찰의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참여해 해당 입찰은 경쟁구도 미성립으로 유찰됐다.

조합은 입찰이 2회 유찰됨에 따라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해 삼성물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기 위한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공자 선정 총회는 내년 초 개최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앞서 1차 입찰의 현장설명회에 참석하고 조합이 정한 기한까지 입찰참여의향서를 단독으로 제출하며 대림가락아파트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이 사업은 송파구 방이동 217번지 일대 3만5,241㎡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86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1985년 준공된 대림가락아파트는 15층 규모의 공동주택 480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 단지는 지난 2017년 10월 안전진단 통과하고 2021년 10월 정비구역으로 지정, 지난해 2월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다. 지난해 11월 서울시 시공자 선정 조기화에 따라 사업시행계획 인가 전 시공자 선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물산은 대림가락아파트 재건축뿐만 아니라 한남4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과 광나루 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에 관심을 보이며 수주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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