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박의진>“微笑마케팅 했더니 매출 1兆 보입니다”
<사람들 박의진>“微笑마케팅 했더니 매출 1兆 보입니다”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05.12.2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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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1 13:58 입력
  
“재건축·재개발 조합원 이윤보장에 최선”
“혼이 깃든 시공으로 고품질아파트 공급”
 
 
박 의 진 신성건설 주택사업담당 이사
△부광약품(주) 영업부
△(주)신성 재재부
△신성흑연 영업부
△신성개발 총무부, 영업부
△신성리조트 영업부
△신성건설 주택사업본부 임원
조합과의 지속적인 협의와 조합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조합원이 원하는 단위 평면 창출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신성건설. 아파트단지의 핵심인 조경 분야에 많은 예산을 편성하여 조합원들이 편히 쉬고 자랑할 수 있는 단지를 공급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그동안의 이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유수의 국내 대형건설업체들을 물리치고 인천시‘조경 대상’까지 수상하는 역량을 보였다. 최고의 품질과 최고의 기술로 행복한 주거공간을 창조한다는 브랜드 ‘미소지움’의 기치아래 주민들의 미래가치 창출에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신성건설 박의진 주택사업담당 이사로부터 주택사업 매출 1조원 달성을 목전에 두게 된 노하우를 들어본다.
-주택 사업에 뛰어든 계기는?
=신성에 입사한 이래 줄 곳 영업분야(철구, 쇼핑, 레저 등)에서 일해왔습니다. 회사가 주택사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하는 공격경영 방침을 정하고 적임자를 찾던 중 영업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제가 선택돼 주택사업과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신성 아파트 브랜드 미소지움의 의미와 특장점은?
=저희 미소지움 브랜드는 아파트의 브랜드화가 본격화되기 이전부터 건설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고객의 품속으로 더 한층 뛰어 들기 위한 소프트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미소지움 브랜드는 순 우리말로 ‘미소짓다’와 웅장한 대형 공간을 뜻하는 어미 ‘UM’의 합성어입니다. 투명한 기업을 상징하는 청색면과 고객을 상징하는 녹색면이 서로 만나, 최고의 품질과 최고의 기술로 행복한 주거공간을 창조한다는 회사의 의지가 담겨있습니다. 당사의 브랜드를 듣기만 해도 자연스럽게 미소짓게 되는 탁월한 홍보장점을 가졌다 할 수 있습니다.  
-재건축, 재개발에서 아파트를 지을 때 신성건설만이 가진 시공기술의 노하우나 특별히 중점을 두는 부분이 있다면?
=아파트 건설에 있어 시공기술의 노하우는 1군 건설업체의 경우 대부분 대동소이하다고 판단됩니다. 다만 재건축, 재개발은 단지 전체의 레이아웃(lay-out)에서 단위세대별 평면까지 어느 정도 확정된 상황에서 시공사가 참여하게 됩니다. 사실 조합에서 정한 대로 시공만 하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 신성건설은 시공사 선정 후에도 조합과의 지속적인 협의와 조합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조합원이 원하는 단위 평면 창출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시공단계에서는 하자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아파트 단지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조경 분야에 더 많은 예산을 편성하여 조합원들이 자랑할 수 있는 단지 형성에 최대의 주안점을 두고 사업을 이끌어 가는 중입니다. 그 일례로 인천 삼산아파트 현장이 2005년 인천시 조경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저희 신성건설은 미래 가치 창출에 최대역량을 다하고 있습니다.
-신성의 정비사업 관련 부서의 조직구성은 어떻게 이루어 졌습니까?
=당사의 조직은 2부, 5팀제로 편성되어 있습니다. 크게 분류하여 주택영업부와 주택 관리부 그리고 영업 1팀, 2팀, 분양팀, 관리팀, 설계팀으로 운영해 가고 있습니다.
-올해 사업성과와 내년 신성 건설의 사업계획을 소개해 주신다면?
=올해 당사는 주택사업 매출 5천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목표 달성을 이미 이루어 낸 상황입니다. 재건축 3곳과 자체 도급사업 5곳을 수주하고 기 사업 약정을 통한 신규 수주물량 확보량을 볼 때 이미 상당부분을 초과 달성한 것입니다. 특히 올 한해 당사 주택사업의 가장 큰 성과로 자부하고 싶은 것은 분양시장의 악화 속에서도 당진 1,2차 1천154가구를 불과 3∼4개월만에 분양·소진시켰다는 것입니다.
더불어 올해부터 저희 신성건설이 본격적으로 부산을 비롯한 충청권, 전라권 일대의 재개발 시장에 뛰어 들어 활발히 움직이고 있으며 청주, 대전권 등 행정복합도시를 기점으로 한 분양재료가 풍부한 지역을 기점으로 대규모 자체 도급사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 당사의 평택 철구공장 부지가 택지지구로 편입됨에 따라 불하받은 환지로 주택사업을 진행할 계획이어서 이것이 내년 수주 물량 확보에 주력을 이룰 것입니다. 따라서 저희 신성건설에도 주택사업 1조원 시대가 열릴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기억에 남는 사업장이 있다면?
=주택사업부에 근무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현장은 역시 당사의 최고 히트작이라 할 수 있는 삼산 신성 미소지움 아파트라 할 수 있겠습니다. 모델하우스 개관 첫날 모델하우스 입구부터 꼬리에 꼬리를 문 2만명의 관람객이 몰리면서 회사 홍보 책자가 동나 항의를 받아본 현장, 입주후에도 전국 최고의 프리미엄 상승으로 입주민에게 보답했던 삼산현장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에서 성공적인 입지를 구축했습니다. 정비사업에 임하는 남다른 철학이나 좌우명이 있다면?
=저는 항상 직원들에게 재건축·재개발 조합이나 조합원을 대할 때 공동사업자라는 마음을 버리지 말라고 지시합니다. 이제 시공사가 조합과 조합원들을 기만하면서 시공사의 이익을 챙기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조합이나 조합원들이 그렇게 우매하지도 않고요. 시공사의 직원은 시공사의 정당한 이윤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그 다음 몫은 조합원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합니다. 저희 신성건설은 그것이 결국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 근간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기 회복을 위해 개선되어야 할 정부 정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우선 행정복합도시 건설이 합헌으로 판결되어 충청권에 신규 건설 경기의 회복이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이것은 정부 발주 공사가 주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기타 정책 분야를 볼 때 우선 정부는 재건축 규제로 설정되어 있는 투기과열지구의 적절성 여부를 재검토하여 규제를 완화시켜야 할 것이며 조합원들의 전매 제한을 풀어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 재개발의 경우 추진위원회 구성이전에 정비구역지정을 받기 위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공사의 지원이 법적으로 차단되어 있는데, 사업진행에 상당한 애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만큼 개선이 시급합니다.
공공택지 공급 부분에 있어서는 채권 입찰제와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채권가격은 높게 써야 하고 분양가격은 최소화해야 하는데 건설회사로서는 수익성 출혈을 감수하지 않고는 참여하기 곤란한 제도입니다. 법의 적용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며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신성건설이 자랑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는 어느 곳입니까?
=신성건설이 자랑하는 권역별 랜드마크는 인천권역에 삼산아파트(1천30가구)를 비롯해 충천권역에 당진 미소지움(1천154가구), 천안 구성 미소지움(1천29가구), 경남권역에 울산 신정동 미소지움(1천244가구), 강원권역에 춘천 근화 미소지움(1천92가구) 등입니다. 특정 지역별로는 안양지역에 재건축 4개현장, 자체 1개현장을 공급하는 등 새로운 지역 랜드마크 구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건설인이자 신성건설의 임원으로써 앞으로의 각오는?
=저희 신성건설은 건설 역사 53년의 전문 건설업체입니다. 그 험난하다는 외환위기도 뼈를 깎는 고통을 감수하며 견뎌왔고 내실을 키워 왔습니다. 그 인내의 힘은 저희 신성건설을 100년을 버틸 수 있는 전문 건설기업으로 키워줄 것이며 그 속에 저희 신성건설 주택사업 직원들이 함께 할 것입니다. 어려운 수주 환경과 재개발, 재건축이라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는 험난한 고난의 길에 신성건설의 마크를 가슴에 품고 불철주야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는 주택사업관련 직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희 신성건설은 전국민의 보다 질적인 삶을 위해 주거문화 개선의 선봉장이 될 것이고 대한민국 대동맥을 잇는 핏줄이 될 것이며 세계 속에 건설 한국을 심는 개척자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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