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저동2가 백병원 일대에 26층 규모의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4일 열린 제6차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저동2가 82-1 일대의 업무시설을 관광숙박시설로 용도를 변경·결정하는 내용의 정비구역 변경 지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해당 사업지(1541.5㎡)에는 용적률 1176%를 적용받은 최고 26층(105m), 367객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신축된다.
저동구역 제2지구 도시환경환경정비구역 변경 지정안은 지난 1월18일 도시계획위원회심의시 기정 높이유지, 세입자 대책 마련 등의 사유로 보류됐다. 하지만 이번 심의에는 이같은 조정안이 반영돼 통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