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조합장에 김덕수씨
인천 주안2·4동재정비촉진지구 내 촉진구역들이 잇따라 창립총회를 개최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경쟁에 돌입할 전망이다.
우선 미추A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8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동현교회에서 전체 토지등소유자 136명 중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에 따라 미추A구역은 주안2·4동재정비촉진지구에 신규로 지정된 촉진구역 중에서는 최초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가장 중요한 안건은 조합임원(조합장, 감사, 이사) 선출의 건으로 개표 결과 김덕수 현 추진위원장이 조합장으로 선출됐으며 감사에는 박유신씨와 안원영씨가, 이사에는 김성재씨를 비롯한 6명이 각각 선임됐다. 이어 상정된 대의원회 선출의 건에서는 최근태씨를 비롯한 15명이 대의원으로 선출됐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총 539가구를 건립하는 내용의 미추A구역 사업시행계획(안) 승인의 건도 과반수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 밖에 △조합정관(안) 제정의 건 △조합 사무국 업무규정(안) 승인의 건 △조합 선거관리규정(안) 승인의 건 △추진위원회 기 수행업무 추인의 건 △2010년도 결산 및 2011년도 예산(안) 승인의 건 △총회 의결사항 중 대의원회 위임의 건 등도 상정돼 원안·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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