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뉴타운 중 최초로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구역이 있어 빠른 사업 추진이 예상된다.

영등포뉴타운 1-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방석웅)은 지난달 29일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지난 6일 조합 현판식을 거행했다. 이로써 조합은 법인으로써 실질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이날 현판식에서 방석웅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사업을 추진한 지 8개월만에 조합설립인가를 받게 됐다”며 “보통 다른 구역들이 적게는 1년 많게는 3년 이상 걸리는 조합설립인가를 빠른 시일 안에 받게 된 것은 조합원들이 도와 주지 않았으면 불가능한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빠른 추진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성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방 조합장은 지난달 17일 총원 53명 중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총회에서 30표를 얻어 조합장으로 당선된 바 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이익배 씨 외 1명이 감사에, 김휘천 씨 외 2명이 감사에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