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삼두아파트 새집행부 구성
대구 삼두아파트 새집행부 구성
  • 박노창 기자
  • 승인 2005.10.27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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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삼두아파트 새집행부 구성
 
  
새 파트너 반도건설 선정… 사업본격 추진

 

사 변경문제로 진통을 겪던 삼두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새파트너를 맞아 사업추진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삼두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새조합장=배용근)은 지난 15일 오후 1시 수성구 고산2동사무소 강당에서 215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장과 임원을 새로 선출하고, 시공사를 선정하는 임시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반도건설이 참석조합원 215명중 132표를 얻어(대백종합건설 29, 동신건설 9, 무효 42 ,모두반대 3) 시공사로 선정됐다. 
올해 시공사 선정총회만 두 번째인 삼두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기존 시공사 영남건설의 부도로 사업추진이 어려워지자 지난 5월 시공사 재선정 총회를 진행했다. 그러나 재선정 과정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2개 업체만 참여해 시공사 선정이 불발로 끝났다.
그러나 올해 7월 20일 사업시행인가를 받으면서 다시 시공사 선정에 나섰다. 9월 16일 시공사 현장설명회에서는 두산산업개발, 반도건설, 대백종합건설, 동신건설 등 10여개 업체가 참여했고 이중 반도건설, 대백건설, 동신건설을 최종 참여업체로 결정, 15일 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는 조합임원 변경건과 시공사 선정 안건이 처리되는 만큼 전체의 80%가 넘는 조합원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각 시공사별로 30분씩 주어진 시공사 소개에서 반도건설의 이용수 전무는 “재건축사업은 변수가 많아 믿을 수 있는 시공사, 경험이 많은 시공사가 해야 한다. 우리 반도건설은 탄탄한 자금력은 물론 재건축ㆍ재개발사업에 경험이 많은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구지역을 잘 아는 만큼 더욱 빠르게 추진될 것이다. 반도건설의 보라빌은 고급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는 만큼 명품아파트로 보답하겠다”라고 호소해 압도적인 지지로 삼두아파트 시공사로 선정되었다.
삼두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이날 총회에서 임원변경 및 보선의 건, 시공업체 선정 및 계약의 건, 조합정관 개정, 매입토지대금 이사회 위임건 및 기타안건 등 총 5개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조합은 조속한 시일내에 업무인수인계 등 조합업무를 정상화하고, 올해 내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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