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뉴타운1-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방석웅·이하 추진위)가 주민총회를 열고 엔피오디와 한길건축을 협력사로 선정했다.

추진위에 따르면 지난 10일 전체 토지등소유자 35명중 27명이 참석해 열린 주민총회에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로 엔피오디가, 건축사사무소로 한길건축이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방 위원장은 “이번 총회는 구역 내 토지등소유자들의 공식적인 첫 만남의 자리로 의미가 깊다”며 “협력사 선정 과정에서 보여준 주민들의 협조를 토대로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추진위원 총원에 대한 인준의 건 △추진위원회 사무국 운영규정 인준의 건 △예산(안) 위임의 건 등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추진위는 이르면 내달말 쯤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고, 올연말까지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내년 상반기 중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짓고, 하반기에는 이주·철거가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