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역 남대문구역7-2·9-2지구 호텔·오피스텔 들어서
회현역 남대문구역7-2·9-2지구 호텔·오피스텔 들어서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12.11.28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적률 299.23% 적용

 

서울 중구 지하철4호선 회현역 인근에 명품 호텔과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시는 지난 13일 제29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남대문구역7-2·9-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계획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중구 회현동1가 194-19번지 외 32필지의 남대문구역7-2·9-2지구는 대지면적이 3천739.4㎡이다. 여기에 용적률 999.94%, 건폐율 51.8%를 적용해 지하8층, 지상25~29층 관광숙박시설(438실) 및 오피스텔(345실), 판매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총 사업면적은 4천502㎡로 정비기반시설인 공공용지(762.6㎡)와 신축 사업부지(3천739.4㎡)로 구성돼 있다.

남대문구역7-2·9-2지구는 지하철 4호선 회현역 6·7번 출구에 접하고 있고, 반경 1km 이내에 숭례문(남대문) 및 명동관광특구가 위치하고 있다. 또 퇴계로 변으로 신세계백화점(본점), 우리은행(본점), 삼익패션타운 등 많은 업무 및 상업시설이 입지해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회현역 7번 출입구를 사업부지 내로 이전(건물 내 연결통로 설치)해 보행환경이 개선된다. 노약자, 장애인 등이 지하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등도 설치된다. 또 퇴계로변 코너부에 공개공지와 공공용지를 연계해 시민의 문화·휴게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감과 공공성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부지의 개발이 완료되면 부족한 도심지 내 관광숙박시설 확충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산을 조망할 수 있는 건물계획과 퇴계로변의 관광·상업시설의 집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전통과 문화와 관광산업이 함께 숨 쉬는 서울의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대문구역7-2·9-2지구의 착공 예정일은 2013년 4월이고 준공 예정일은 2016년 4월이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