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1구역 정비업체 등 협력업체 선정 ‘박차’
천호1구역 정비업체 등 협력업체 선정 ‘박차’
  • 심민규 기자
  • 승인 2013.03.2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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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조합 정기총회서 최종 낙점
정비업체는 동우씨앤디 등 후보에

 

강동구 천호뉴타운1구역이 본격적인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위해 정비업체 등 협력업체를 선정한다.

천호뉴타운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종광)은 정비업체와 설계자, 세무사, 법무사, 변호사, 감정평가업체 등 협력업체에 대한 입찰을 마치고 오는 28일 조합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종광 조합장은 “조합설립인가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총회에서 사업추진에 필요한 협력업체를 선정하게 된다”며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능력있는 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조합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비업체에는 동우씨앤디와 한국씨엠개발이 후보로 올랐으며, 용역비용은 1㎡당 각각 1만8천900원과 1만8천800원을 제시한 상황이다. 설계자에는 원양건축사사무소와 한국종합건축사사무소가 총회에 상정돼 경쟁을 하게 된다. 용역비용은 원양건축이 1㎡당 1만9천150원, 한국종합건축이 1만9천100원을 제안했다.

또 세무사는 세무법인 이레가 사업시행인가 전 50만원과 사업시행인가 후 90만원을, 세무사 송명섭 사무소가 사업시행인가 전 65만원과 사업시행인가 후 90만원의 월 기장료를 제안했다. 법무사에는 우인법무사 합동사무소와 글로벌 법무사사무소가, 변호사에는 종합법률사무소 센트로와 법무법인 삼우가 각각 총회에 상정된다.

경쟁이 가장 치열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감정평가업체로는 하나감정평가법인과 나라감정평가법인, 제일감정평가법인, 대한감정평가법인이 후보로 올라 조합원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이와 함께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정관 변경의 건 △조합 기 수행업무 추인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율 및 상환방법 승인의 건 △2013년도 조합운영비 예산(안) 승인의 건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정비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등이 상정될 예정이다.

한편 천호1구역은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423-200번지 일대로 구역 면적은 3만8천578㎡이다. 이 구역에는 건폐율 42.17%, 용적률 484.19%를 적용해 801가구의 아파트와 판매시설, 문화복지시설 등이 들어서는 주상복합건물을 건립할 예정이다.

공동주택의 경우 면적별로는 △84㎡ 106가구 △110㎡ 99가구 △119㎡ 159가구 △123㎡ 130가구 △130㎡ 150가구 △174㎡ 23가구 △180㎡ 23가구 △242㎡ 6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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