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명 건현엔지니어링 소장
조주명 건현엔지니어링 소장
“교통영향평가 프로젝트 350여개 진행 완벽 설계에 정평… 8년만에 정상 탈환”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3.04.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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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편안한 교통환경 만들어 아파트 가치 극대화

 

 

  조주명  

  건현엔지니어링 소장

교통영향평가는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서 단순히 사업시행인가를 받기 전에 진행하는 절차가 아니다. 얼마나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지에 따라 사업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또 사업이 완료된 후에는 입주민들의 삶의 질과 아파트의 가치가 달라진다.

 

그만큼 실력과 노하우를 겸비한 대행기관을 선정해야 한다. 건현엔지니어링은 지난 8년간 공공·민간 프로젝트를 통틀어 350여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교통영향평가 전문 대행기관이다. 업계에서는 거물급으로 정평이 나 있다. 건현엔지니어링이 짧은 기간 안에 급속도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솔직함’을 앞세워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건현엔지니어링은 기업의 역사가 길지 않지만, 교통영향평가업체로는 업계에서 강자로 평가받고 있다. 건현엔지니어링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 달라=건현엔지니어링은 지난 2005년 설립돼 주로 교통환경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기업이다. 구체적으로 교통영향분석 개선대책과 도로점용공사장 교통소통대책, 광역 및 연계 교통계획, 도시·도로·지역 교통계획, 타당성 및 안전진단, 국가 R&D사업, 국가 신기술 개발사업, 교통성 검토 등 관련 분야에서 약 35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성실하게 완수했다.

 

특히 강남 수서택지 개발지구, 개발제한구역 해제구역, 영등포 신길재정비촉진지구 제1종지구단위계획, 노원 수락지구 등 지자체는 물론 각종 민간조합에서 추진하는 정비사업 관련 업무도 수행해 왔다. 건현엔지니어링은 현재의 교통 여건을 바탕으로 운전하기 편하고, 안전하며, 친환경적인 교통환경을 만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 장래 교통수단 특성의 변화를 감안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교통영향평가란 무엇이고, 재건축·재개발사업에서 교통영향 평가를 받아야 하는 이유는=정부는 사람이나 화물 등을 이동하거나 전달하기 위한 기반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해야 한다. 특히 교통문제는 다양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가지 정책과 제도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교통영향평가’ 제도를 도입하고 사업초기에 교통전문가로 하여금 사업시행에 따른 각종 교통문제를 검토해 개선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교통영향평가제도는 지난 1986년 처음으로 법제화돼 현재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 제도로 재개정돼 운영되고 있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은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따라서 주거환경 개선의 일환인 교통영향분석 개선대책도 정비사업의 목적 중 하나이기 때문에 반드시 진행해야 하는 절차다.

▲건현엔지니어링이 정비사업에 담당하는 구체적인 역할은 무엇인가=정비사업의 추진단계는 크게 계획수립, 인·허가, 사업시행 등의 3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이때 각 단계별로 건축, 교통, 토목, 환경, 재해 등에 대해 전문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검토와 각종 인허가가 필요하다. 건현엔지니어링은 계획수립 단계에서 도시·건축 공동위원회 심의 등을 받기 위해 교통성 검토를 실시한다.

 

즉 건축설계 내용을 토대로 주된 진출입동선의 결정과 접근가로의 적정 시설 규모 등을 검토해 주변 인프라에 맞는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또 인·허가 단계에서는 구체적인 건축계획을 기준으로 주변 가로와 교차로 등 교통시설과 주차계획을 수립하고, 교통안전시설의 설치 등에 대한 시공간적인 세부설계도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사업시행 단계에서는 공사 중 발생되는 주변여건의 변화와 설계가 변경될 경우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의 수립내용을 변경하는 업무도 진행한다.

▲재건축·재개발 조합에서 교통영향평가 업체를 선정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정비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평가대행기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용역 수행금액이 타 분야에 비해 적기 때문에 역할도 작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사업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비사업에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춘 업체를 선정해야 한다. 건현엔지니어링은 정비사업은 물론 국가주도의 사업에도 수백차례 참여해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고 자부한다. 특히 전직원이 프로젝트를 단순히 업무라고 생각하지 않고, 나의 집이라는 생각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 업계에서도 이런 점을 좋게 평가해 주시는 것 같다.

▲정비사업의 교통영향평가를 진행하는데 힘든 점이 있다면=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가장 어렵다고 생각되는 점은 추진위나 조합에서 신뢰를 받지 못한다는 점이다. 교통분야 엔지니어뿐만 아니라 대부분 엔지니어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부분일 것이다. 추진위나 조합에서는 설계금액에 대한 증액을 요구하거나, 업무에 소극적으로 처신한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 같은 선입견은 일부 업체에서 실제로 무분별한 설계 변경으로 용역비용의 증액을 요구하거나, 조합의 요구에 소극적으로 대처했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 하지만 건현엔지니어링은 성실한 업무 추진과 적극적인 대처로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엔지니어가 사명감을 가지고 프로젝트를 수행한다면 추진위나 조합에서도 더 이상 선입견을 갖지 않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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