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1-4, 이달 28일 임시총회 개최
영등포1-4, 이달 28일 임시총회 개최
  • 이혁기 기자
  • 승인 2013.06.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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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평형 줄이고 소형평형 늘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1-4구역이 기존 중·대형평형을 줄이고 소형평형을 늘리는 사업계획변경 등에 대한 주민동의를 받을 예정이다.

영등포1-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방훈)은 오는 28일 오후 2시 구역 인근에 위치한 영등포교회에서 2013년도 조합원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임시총회에 상정될 안건은 사업시행계획변경(안) 심의의 건이다. 이 안건은 부동산침체로 인기 없는 기존 중·대형평형을 줄이고 소형평형을 늘리는 설계안이 주된 골자다. 설계안에 따르면 △59형 249가구 △71형 62가구 등 소형평형 311가구가 새롭게 추가됐다.

또 기존 △84형 358가구→619가구로 261가구 증가 △113형(115형) 393가구→85가구로 308가구 감소 △113형 초과 80가구→6가구로 74가구 감소했다. 이에 따라 조합원분양분 및 일반분양분이 기존 831가구에서 1천21가구로 190가구 증가했다. 임대주택 기존 200가구를 포함해 총 1천221가구 건립이 계획됐다.

이와 함께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 승인의 건도 상정된다. 이 안건은 영상물제작업체를 선정하는 내용이다.
또 기존이주관리업체가 내부사정으로 이주업무를 계속할 수 없어, 이사회에서 계약체결이 승인된 이주관리업체 백주건설에 대한 선정을 총회에서 추인 받는 내용이다.

더불어 현금청산에 대한 사업비부담금 공제의 건도 상정된다. 이 안건은 현금청산을 받는 조합원에게 기 지출된 정비사업비에 대한 권리가액 비율만큼의 사업비용을 부담시키고 나머지 비용을 현금청산금으로 지불하는 내용이다.

이밖에 총회에는 △세입자 채권양도·양수 처리 심의의 건 △조합원 분양시기 변경의 건 등이 상정된다.
한편 이 구역은 지난 2011년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후 이듬해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바 있다. 시공자는 대림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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