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1-4, 중대형 줄이고 소형 늘린다
영등포1-4, 중대형 줄이고 소형 늘린다
  • 이혁기 기자
  • 승인 2013.07.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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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1천31가구에서 190가구 증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1-4구역이 사업계획변경을 통해 기존 중·대형평형을 줄이고 소형평형을 늘린다.

지난달 28일 영등포1-4구역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방훈)은 구역 인근에 위치한 영등포교회에서 전체 조합원 365명 중 총 285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 성원을 이룬 가운데 2013년도 조합원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들의 관심이 가장 많았던 안건은 사업시행계획변경(안) 심의의 건이었다.

 

이 안건은 부동산침체로 인기 없는 기존 중·대형평형을 줄이고 소형평형을 늘리는 내용이 주된 골자다. 변경 설계안에 따르면 △59형 249가구 △71형 62가구 등 소형평형 311가구가 새롭게 추가됐다.

 

또 기존 △84형 358가구→619가구로 261가구 증가 △113형(115형) 393가구→85가구로 308가구 감소 △113형 초과 80가구→6가구로 74가구 감소했다. 이에 따라 조합원분양분 및 일반분양분이 기존 831가구에서 1천21가구로 190가구 증가했다. 임대주택 기존 200가구를 포함해 총 1천221가구 건립이 계획됐다. 안건은 원안 가결됐다.

이와 함께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 승인의 건도 상정돼 원안 가결됐다. 이 안건은 영상물 제작업체를 선정하는 내용이다. 또 기존이주관리업체가 내부사정으로 이주업무를 계속할 수 없어, 이사회에서 계약체결이 승인된 이주관리업체 백주건설에 대한 선정을 총회에서 추인 받는 내용도 포함됐다.

더불어 현금청산에 대한 사업비부담금 공제의 건도 상정됐다. 이 안건은 현금청산을 받는 조합원에게 기 지출된 정비사업비에 대한 권리가액 비율만큼의 사업비용을 부담시키고 나머지 비용을 현금청산금으로 지불하는 내용이다. 상정된 안건은 원안 가결됐다.

이밖에 △세입자 채권양도·양수 처리 심의의 건 △조합원 분양시기 변경의 건 등이 상정돼 모두 원안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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