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역 인근 양평14구역 아파트 258가구 공급
양평역 인근 양평14구역 아파트 258가구 공급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13.11.2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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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14,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

 

서울 영등포구 양평역 인근에 아파트 258가구가 공급된다. 구는 지난 7일 양평동2가 29-6번지 일대를 양평14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3월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이번에 정비구역 지정까지 마치면서 주거와 산업시설이 공존하는 쾌적한 지역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고시된 정비계획에 따르면 구역 면적은 1만1천82.1㎡로 용적률 300%를 적용해 높이 80m 이하 아파트 2개동과 용적률 400%를 적용해 60m이하 산업시설 1개동, 기존 종교시설 1개동이 들어서게 된다.

공동주택의 경우 임대주택 33가구와 장기전세주택 27가구를 포함해 총 258가구가 공급되며, 주거·산업시설의 생활 편익을 높이기 위해 근린생활시설과 커뮤니티시설이 설치된다.

또  연접한 영등포로 도로변에는 소공원을 배치해 지역주민의 휴게공간으로 조성하고 주민들의 보행동선을 고려한 (+)형 공공보행통로가 조성될 계획이다.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양평14구역은 공장지역이 혼재된 곳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할 뿐만 아니라 화재 등의 재해위험도 높아 개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던 곳이다.

앞으로 추진위원회 구성, 조합설립,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양평14구역을 주거·산업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지역으로 재개발하겠다”며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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