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월세 10.6% 늘어… 9개월째 증가세

2014-11-28     하우징헤럴드

10월 주택 전·월세 거래량이 작년 같은 달보다 10.6% 증가하며 9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국토부는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이 13만1천595건으로 작년 10월보다 1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달인 9월과 견줘서도 21.4% 늘었다.


10월까지의 누계 기준으로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6.9% 증가한 123만5천684건이 거래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퍼지면서 주택 매매거래와 전·월세 거래가 동반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10.6% 늘어난 8만9천151건이 거래됐고 지방에선 10.7% 증가한 4만2천444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의 경우 17.2% 증가한 6만3천72건, 아파트 외 주택은 5.1% 늘어난 6만8천523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