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가구 중 1가구 꼴로 가계부채 고위험군

2015-02-10     하우징헤럴드

우리나라 5가구 중 1가구가 가계부채 고위험군인 것으로 조사됐다.
10가구 중 1가구 이상은 자산보다 가계부채가 많은 가계부채 한계가구로 집계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준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가계부채 한계가구 분석’ 자료에 따르면 가처분소득에서 원리금상환액 비율(DSL)이 40%가 넘는 가계부채 고위험군은 19.4%, 234만가구에 달한다.


또 원리금상환액 비율이 40%를 초과해 금융자산 처분으로 금융부채를 전액 상환할 수 없는 가계부채 한계가구는 12.5%, 137만가구로 분석됐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 가구 중 금융부채가 있는 가구는 지난해 기준으로 59.1%인 1091만가구에 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