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월 10만7천여가구 집들이

전년 분기대비 50.3% 증가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아파트 입주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10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전년 동기 대비 50.3% 증가한 10만7천312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이 5만4천113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55.2% 늘어난 가운데 서울은 7천421가구로 12.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지방은 전년 동기보다 45.6% 증가한 5만3천199가구가 입주한다.

지역별 입주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8월 2만6천279가구, 9월 1만224가구, 10월 1만7천61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8월 1만5천344가구, 9월 2만2천14가구, 10월 1만5천841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