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인3가 재개발, 오는 28일 시공자 선정 총회 개최

2017-10-17     문상연 기자

 

수의계약 대상자 대우건설, 3.3㎡당 공사비 435만원 제시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3가 재개발사업이 유찰의 고배를 마신 끝에 수의계약으로 전환해 시공자 선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12일 동인3가 재개발조합(조합장 이윤철)은 오는 28일 15시 인근의 대구광역시 중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시공자 선정 등을 포함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합은 제한경쟁입찰방식으로 입찰을 공고했으나 3회 유찰되면서 수의계약 대상자로 대우건설을 선정, 이번 총회에서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시공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동인3구역 재개발사업의 3.3㎡당 공사비로 435만원을 제안했다.

이밖에도 임시총회에는 모두 7개의 안건이 상정됐다. 세부적으로 △조합정관 변경의 건 △시공자 선정의 건 △시공자 공사도급계약 체결(위임)의 건 △입찰보증금에 대한 제 사업비 전환 및 사용 승인의 건 △2017년 정비사업비 예산변경(안) 승인의 건 △조합의 기 수행업무 등 추인의 건 △총회 의결사항 중 대의원회 위임의 건 등이다.

한편, 동인3가 재개발사업은 대구광역시 중구 동덕로38길 100(동인동3가)로 대지면적 6만6702㎡이다. 이곳에 공동주택 1천8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