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전국 아파트 10만5천가구 집들이 나선다

수도권, 전년대비 45.1% 증가한 5만4천여가구 입주 예정

2018-03-20     김하수 기자

[하우징헤럴드=김하수기자] 다음달부터 6월까지 전국에서 10만5천여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아파트는 전년동기(9만3천세대) 대비 12.6% 증가한 10만5천121가구(조합 물량 포함)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5만4천323가구(전년동기 대비 45.1% 증가) △지방 5만798가구(전년동기 대비 9.1% 감소)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입주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4월 구리갈매(1천196가구), 화성동탄2(1천825가구) 등 1만4천723가구 △5월 일산고양(1천802가구), 서울 답십리동(1천9가구) 등 1만5천594가구 △6월 용인남사(6천725가구), 광주오포(1천601가구) 등 2만4천6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4월 부산남구(1천488가구), 대전관저4(954세대) 등 1만5천837가구 △5월 천안동남(2천144가구), 김해주촌(1천518가구) 등 1만5천585가구 △6월 강원원주(1천243가구), 부산명지(1천201가구) 등 1만9천376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2만5천724가구 △60~85㎡ 6만7천9가구 △85㎡초과 1만2천388가구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88.2%를 차지해 중소형주택의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 주체별로는 △민간 9만8천118가구 △공공 7천3가구로 각각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