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우성1차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통과

2018-05-03     김병조 기자

[하우징헤럴드=김병조기자] 서울 송파구 가락동의 ‘가락우성1차’ 아파트가 지난달 30일 재건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송파구청은 가락우성1차 아파트에 안전진단 D등급(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내리고 지난달 30일 안전진단 통보서를 발급했다. 조건부 재건축은 구조 안전성에 큰 결함이 없는 경우 시기를 조정해 재건축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한 것을 말한다.

지난 3월 5일부터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이 강화돼 구조 안정성에 문제가 없는 경우 재건축을 할 수 없도록 하고 있지만, 가락우성1차는 그 이전에 안전진단 용역업체를 선정해 규제를 피했다.

이곳은 1986년 준공된 838가구 아파트단지다. 지상 15층 아파트 7개동으로 전용면적 ▲62㎡ 410가구 ▲78㎡ 219가구 ▲218㎡ 90가구 ▲147㎡ 120가구 등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