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2-1구역 재개발 HUG 분양보증 승인... 3.3㎡당 분양가 2,398만원

1일 공사 시작... 6월 중순 일반분양

2018-05-11     김병조 기자

신정2-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임영호)이 착공에 들어갔다. 

지난 10일 조합은 조합원 및 시공자인 삼성물산 임직원 등 300여명을 초대해 착공 및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안전기원제를 통해 서울 서남권 지역의 새로운 명품아파트 탄생을 기원했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조합은 HUG로부터 분양보증을 최종 승인 받았다. HUG로부터 승인받은 3.3㎡당 평균 일반분양가는 2천398만원이다.

조합은 이 같은 금액 기준을 바탕으로 실제 일반분양 시 평형별 일반분양가를 책정할 예정이다. 33평형의 경우 2천400만~2천500만원 사이, 24평형의 경우 2천300만~2천400만원 선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임영호 조합장은 "뉴타운 해제까지 우려되던 우리 현장이 드디어 착공까지 진행할 수 있게 돼 감개가 무량하다"며 "조합원 모두와 삼성물산 임직원들의 염원을 모아 안전하고 모범적인 공사가 진행되길 기원했다는 점에서 32개월 후 서남권 최고의 명품아파트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