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 임광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2018-07-20     김하수 기자

 

방배동 임광아파트가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임광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가결했다.

1985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현재 6개동, 418가구로 이뤄졌다. 전용면적은 84㎡로 구성돼 있으며 2016년 3월 안전진단을 실시해 D등급 판정을 받았다.

임광아파트는 이번 심의 결과 3만3천24㎡ 규모의 정비구역으로 지정받게 됐다. 정비계획 수립안이 심의를 통과하면서 임광아파트는 재건축 뒤 827가구(임대 148가구)로 바뀐다. 최고 27층, 9개동 규모에 용적률은 299.99% 이하다.

임광아파트 주변은 교육·교통 등 주거 환경이 우수하다. 서울고, 상문고, 동덕여고 등 강남 명문 고교를 비롯해 신중초, 방현초, 서초중, 동덕여중, 한국예대 등이 가깝다. 지하철 2호선은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