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1구역 재개발 관리처분인가 신청 ‘눈앞’

최근 감정평가 완료…다음달 말경 총회 개최

2018-10-02     김하수 기자

[하우징헤럴드=김하수기자]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사업이 관리처분인가를 향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일 대조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양보열)에 따르면 조합은 최근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위한 감정평가를 완료했다.

대조1구역은 지난해 6월 현대건설을 시공자로 맞이한 이후 지난 4월 조합원 분양신청 완료한 바 있다. 분양신청 결과 총 조합원 1천573명(협동주택 27명 포함) 중 1천507명이 제출해 95.8%(협동주택 포함)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후 조합은 감정평가에 돌입하는 등 관리처분계획 수립 단계에 착수했으며 오는 11월 말 경 관리처분인가를 위한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양보열 조합장은 “다음달 총회 개최 이후 관리처분계획 공람기간을 거쳐 오는 12월 경 은평구에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라며, “내년 초쯤 인가가 나면 5월 경 본격적으로 이주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은평구 대조동 88, 89번지 일대 8만9천868.3㎡를 대상으로 하며, 조합은 이곳에 건폐율 23.27%, 용적률 241.51%를 적용해 지하 4층~지상 25층 27개동 규모의 아파트 2천443가구를 신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