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연3구역 재건축 시공권 놓고 ‘3파전’

한화건설 vs KCC vs 동원개발…11월 3일 시공자 선정총회

2018-10-15     김하수 기자

[하우징헤럴드=김하수기자] 부산 대연3구역 재건축사업의 시공권을 두고 한화건설과 KCC건설, 동원개발이 경쟁한다.

12일 대연3구역 재건축조합에 따르면 이달 초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한화건설 △KCC건설 △동원개발이 응찰해 3파전 구도가 갖춰졌다.

앞서 열린 시공자 현장설명회에는 15개의 건설사가 집결해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조합 관계자는 “다음달 3일에 시공자 선정총회를 통해 대연3구역의 시공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455-25번지를 대상으로 하며, 재건축 이후 지하 2층∼지상 24층 규모, 6개동, 총 368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이 신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