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3구역 재건축, 시공자 선정 ‘다음 기회로’

1개 건설사만 입찰 참여…조합, 재입찰 공고 예정

2018-10-30     김하수 기자

[하우징헤럴드=김하수기자] 강동구 천호3구역 재건축사업의 시공자 선정이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30일 천호3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변현원)에 따르면 지난 29일 시공자 선정 입찰을 마감한 결과 1개 건설사만 참여해 입찰 참여 건설사 부족으로 유찰됐다.

앞서 지난 14일 열린 현설에는 △대우건설 △GS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현대엔지니어링 △동부건설 등 대형사를 포함해 총 12개 건설사가 참가해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조합은 대의원회 의결을 거쳐 조만간 재입찰 공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곳 재건축사업은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동 423-76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은 2만3천83.7㎡이다. 조합은 지하3층~지상25층 8개동 아파트 53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 공사비 예정가격은 1천162억원(VAT별도)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