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농2구역 재개발, 시공자 선정 유찰

2018-11-12     문상연 기자

 

[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도농2구역 재개발사업이 시공자 선정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달 30일 지금‧도농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신미향)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입찰 결과 참여업체 미달로 유찰됐다.

조합 관계자는 “현장설명회에는 다수 건설사가 참여했지만 입찰로 이어지지 못해 아쉽다”며 “조만간 대의원회 등을 통해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도농2구역재개발사업은 경기도 남양주시 경춘로 361 일대로 구역면적 6천249㎡다. 이곳에 지하 1층∼지상 34층 아파트 2개동 19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조합은 지난해 성지건설이 시공자로 선정한 바 있지만, 최근 성지건설의 상장폐지가 결정되며 공사수행이 어려워져 새로운 시공자를 찾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