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산, ‘안심-하양’ 복선전철로 더 가까워진다
대구 혁신도시 활성화도 기대
2019-05-20 권동훈 기자
<하양역 조감도>
[하우징헤럴드=권동훈기자] 안심과 하양을 잇는 복선전철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로써 대구와 경산은 10분 이내의 접근성을 가질 전망이다.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7일 ‘대구 안심역~경산 하양역(대구선)’까지 8.89km를 연장하는 광역철도 사업 기공식에 참석했다.
이번 복선전철 사업은 대구 안심에서 경산 하양까지 접근성을 기존 30분에서 10분 이내로 줄이는 효과를 가져, 대구와 경산을 오가는 직장인 및 대학생에게 편의성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안심역 인근에 위치한 대구 혁신도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최기주 위원장은 “안심-하양 복선전철 사업은 두 지역 간 원활한 교통 소통은 물론 대구와 경산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어주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다”면서,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과 동시에 광역교통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다른 사업들에 대하여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구 신서 일대에 위치한 혁신도시에는 2012년 중앙신체검사소를 시작으로 한국감정원, 한국교육학술정원 등 총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