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 시공자로 포스코ㆍ현대건설 선정

기존 1천239가구→ 1천423가구로 수평ㆍ별동 증축

2020-12-21     김병조 기자

[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현대성우8단지 아파트가 리모델링 시공자로 포스코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조합은 용인자동차극장에서 열린 시공자선정 총회에서 참석조합원 672명 중 660명의 찬성을 받아 포스코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을 리모델링 시공자로 선정했다. 컨소시엄의 주간사는 포스코건설이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의 현대성우8단지 아파트는 지난 1999년 지어져 올해로 21년차에 들어선 단지다. 수평 및 별동 증축을 통해 기존 1239가구에서 1423가구로 새로 증축해 조성할 예정이다. 이 중 증가하는 184가구는 일반분양 되며, 준공은 2027년초 예정이다.

포스코현대건설 컨소시엄은 현대성우8단지 아파트에 최근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스카이 커뮤니티와 전망엘리베이터를 비롯해 단지 옆을 흘러나가는 청평천 조망의 휴게공간 등 커뮤니티를 특화해 선보인다.

기존 지상주차장은 조경으로 공원화해 테마가든과 1km의 산책로로 만드는 등 조경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기존 지상주차장을 대신해 지하 3개층의 주차장을 만들어 입주민들의 편의를 대폭 높인다.

현대성우8단지는 용인 수지택지지구 중심에 위치해 있어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을 도보 10분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청평초교, 신월초교, 청평중학교, 풍덕고교 등 주요 학군이 자리잡고 있으며, 수지도서관과 신정공원도 가까워 거주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사업추진능력과 진정성을 믿고 지지해 주신 만큼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사명감을 더해 최고의 명품단지 건설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