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신동아리버파크 수평‧별동 리모델링 추진 시작

기존 1천696가구서 1천950가구로 254가구 증가

2021-04-29     김병조 기자

[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에 위치한 신동아리버파크 아파트가 수평별동 리모델링 추진을 시작했다.

최근 리모델링추진위원회도 발족해 사업계획을 수립함으로써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기존 아파트 규모는 용적률 326%, 지하 3~지상 28층으로, 수평별동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5~지상 29층의 아파트로 재탄생시킨다는 방침이다

증축을 통해 아파트 가구수도 254가구 늘려 일반분양함으로써 분담금 감축을 추진한다. 이렇게 되면 신동아리버파크는 기존 1696가구에서 1950가구의 대단지로 변모하게 된다.

리모델링 추진위 관계자에 따르면 신동아리버파크 아파트는 리모델링에 최적 조건을 갖췄다.

기존 건폐율이 19.5%에 불과해 동간 간격이 넓어 건물 앞뒤가 늘어나는 증축에 적합하다는 것이다. 기존 용적률도 300%를 넘어 재건축은 애당초 불가하다는 점이 분명해 리모델링사업에 대한 주민 참여도도 높다.

추진위 관계자는 "노량진 신동아리버파크는 향후 1만 가구가 들어설 예정인 노량진뉴타운사업의 인접지 개발 수혜를 한 몸에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노량진의 숨은 진주 같은 곳"이라며 "최근 리모델링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도 역시 높아 빠른 사업추진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