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범어목련 재건축 현대산업개발 선정

2021-05-03     문상연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대구 범어목련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구 범어목련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지난 1일 팔공산씨네80 자동차극장에서 조합원총회를 개최해 HDC현대산업개발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 수성구 청호로 340(범어동) 일원 대지면적 13971에 지하 3지상 30층 아파트 281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하는 것으로, 공사금액은 14억원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기존의 조합설계안 대신 국내에서 강남과 한남3구역 등 주요 사업지의 외관디자인을 맡았던 해외설계사 SMDP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단지 디자인과 4Bay(베이) 최신 단위세대 적용, 세대당 2대의 주차대수, 스카이 커뮤니티 등 최고급의 커뮤니티 계획을 제안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수성구는 입지조건이 좋지만 개별단지의 규모가 작은 한계가 있는데, 당사는 범어우방12차와 범어목련수성지구2차우방타운 등 인접한 단지들을 수주해 규모의 한계를 극복하고 아이파크 타운화를 통해 아이파크가 갖고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대구에 각인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