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엔지니어링 류점동 대표 "상가CMㆍ공사비 적정성 검토에도 주력"

분담금·사업성·주거환경·CMD업무… 토탈서비스 전문인력 시너지로 안정감 있게 사업 추진 재건축사업에 상가독립정산제 첫 도입

2021-05-26     문상연 기자

 

[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어떠한 변수에도 중심을 지키고 정비사업을 이끌어가는 리더. 2007년 설립한 랜드엔지니어링()(대표 류점동·사진)의 저력은 감정, 행정, 법무, 세무, 토목 등 다방면의 전문 인력이 시너지를 내는 안정감 있는 사업 추진력이다. 예측불허의 돌발상황이 많은 재개발·재건축 사업 현장에서 흔들림 없이 전진하는 전문가는 최고의 파트너가 되기 충분하다.

▲랜드엔지니어링(주)은 도시정비 사업의 정책, 제도, 환경에 발맞춰 꾸준히 변화하며 성장해왔다. 주요 업무가 무엇인가? 

임대주택 가산비산정업체로 출발해 이젠 도시정비 사업의 필수 업무인 기반시설설치비산정, 재건축 부담금산정, 분양가 상한제 관련 업무, 사업성분석(추정분담금), 임대주택매각대금 산정, 주거환경영향분석, 친환경분야 컨설팅 및 환경분석, 정비사업(상가)CMD업무 등으로 다각화했다. 

정비사업 토털 서비스 업무 분야에서 우리나라 업계 1위 업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같은 실적과 경험을 토대로 올해에는 조합의 공사비 적정성 검토 업무를 추가하여 명실상부 정비사업 업계의 용광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전문화된 고도의 전문 인력과 풍부한 경험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한국부동산원에서 도시정비사업 업무를 약 20여 년간 담당한 본인은 감정평가사로 현재도 정비사업 감정평가 업무를 담당하고 있고,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각종 서울시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임직원들 역시 감정평가사, 정비사업 분야 기술사, 도시개발 분야 박사, 행정사, 법무사. 상가CM 및 MD전문가, 건축사, 정비사업 전문가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 최초로 상가 독립정산제 방식으로 진행된 잠실 시영아파트 재건축 현장은 랜드엔지니어링(주)의 경쟁력을 증명하는 사례다.

재건축의 경우 아파트조합원과 상가조합원 간의 갈등이 항상 존재한다. 아파트조합원은 상업환경 변화 등 상가특성을 이해하며 소수의 상가조합원을 배려해야 하고, 상가조합원도 아파트조합원과 공동사업자라는 인식하에 과도한 요구사항을 자제해야 한다. 

특히 상가 건설사업관리는 이 둘의 이해관계를 조율하여 갈등을 해소하고 각자의 최상의 이익을 창출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랜드엔지니어링(주)은 잠실시영재건축, 반포3주구재건축, 잠실 장미조합 등 상가와 조합 사이의 수년간(또는 10년 이상)의 갈등을 협약서 등을 통해 해소하고 함께 조합을 구성해 나가는 장을 만들면서 성공 사례를 쌓아왔다. 

▲그 노하우가 무엇인가? 

아파트와 상가 조합원 사이의 오해와 갈등을 중재해 최선의 합의를 이끄는 게 중요하다. 어느 한쪽에 쏠리지 않고 서로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상생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오랜 경험과 전문적 역량을 총동원해 단지별 특성을 감안한 상가 사업계획안을 수립하여 제시할 수 있었다. 

▲앞으로의 목표는? 

지난 10여년간 정비사업 업계는 정치적 여건 등으로 각종 규제, 행정적 지연 등으로 사업 전반에서 더딘 걸음을 하고 있었으나 이제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여건은 규제의 완화와 정부의 긍정적 태도 변화를 앞두고 있는 듯 싶다. 

그럼에도 정비사업에서 크고 작은 갈등은 피할 수 없다. 어떻게 풀어내느냐가 관건이다. 랜드엔지니어링(주)은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신뢰’와 경쟁력 있는‘최상의 서비스’로 조합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나아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