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정비사업 사전 주민설명회 개최

수유동 57-4, 49-62 일대 주민 대상

2023-04-21     이다인 기자

[하우징헤럴드=이다인 기자] 서울 강북구청은 지난 20일 수유보건지소에서 ‘제8회 알기쉬운 정비사업 사전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가로주택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수유동 57-4, 49-62 일대 주민을 대상으로 열었다.

이순희 구청장은 “사전주민설명회는 구민들이 자신의 재산권을 위해 가장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궁금한 점은 언제나 구청 재개발재건축지원단을 방문해달라”고 말했다.

재개발재건축지원단은 이순희 구청장의 공약 중 하나로, 지난해 8월 사업시행자가 충분한 설명없이 구민에게 동의서를 징구하면서 발생해온 갈등과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신설됐다. 특히 조합설립 전 동의서 검인(교부) 단계에서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지자체 중 최초 사례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수유동 해당 구역 사업에 대한 개요, 특징, 절차, 동의율 기준 등 기본적인 현황부터 종전 자산, 분양 가격, 총사업비 등 분담금 산정 기준, 철회 기준 등 조합설립동의시 알아야할 사항들이 소개됐다. 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총 8회에 걸쳐 정비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