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 율곡주공3단지 리모델링 ... 도시·경관 통합심의 조건부 통과

2023-07-27     김상규 전문기자

[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경기 군포시에 위치한 율곡주공3단지 리모델링(조합장 조영만)이 탄력을 받고 있다. 조합은 지난 26일 리모델링사업 도시계획·경관 통합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산본에서는 우륵아파트에 이어 두 번째 심의 통과다. 

리모델링을 이끌고 있는 조영만 조합장은 “이번 통합심의 조건부 통과로 산본 리모델링의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도시·경관심의 통과와 더불어 다음 사업단계에 해당하는 건축심의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율곡아파트는 지난 2020년 12월 31일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2021년 6월에는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하고, 2022년 9월 교통영향평가를 통과했다.

한편 이 사업은 구역면적은 6만9,278.4㎡를 대상으로 한다. 현재 최고 25층, 총 21개동에 걸쳐 2,042가구 들어서 있다. 리모델링 이후에는 280가구를 늘려 2,322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