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초입마을아파트 리모델링 권리변동계획 총회 개최

권리변동계획 확정…추정비례율 100.09% 총 1,713가구 건립…93가구 증가 주차 2,575대…1,759대 증가

2023-09-13     이다인 기자

[하우징헤럴드=이다인 기자] 경기 용인시 수지구 수지초입마을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이 권리변동계획을 수립하며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수지초입마을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9일 오전 10시에 남서울비전교회에서 관리변동계획수립을 위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조합원 1,243명이 서면결의서 및 현장투표로 의결권을 행사했다.

이날 총회에는 권리변동계획(안)이 상정돼 참석조합원 1,243명 중 1,169명(94%)이 찬성하며 가결됐다. 수립된 권리변동계획에 따르면 추정비례율은 100.09%다. 사업수익 약 8,269억원을 조합원 출자액인 종전자산평가추산액 8,262억원으로 나눈 수치다. 이에 따른 조합원 평균 분담금 추산액(59㎡형 → 74㎡형일 때)은 약 2억7,337만원으로 산출됐다.

권리변동계획수립 의결 안건을 포함, 총 10개 안건이 상정돼 모든 안건이 원안 가결됐다. 세부적으로는 △조합임원(이사) 보궐선임 및 사무원(직원) 채용 추인의 건 △리모델링 사업 추진 결의의 건△조합규약 개정의 건 △조합운영규정 개정의 건 △2023년도 조합운영비 예산(안) 승인의 건 △전체 사업비 및 2023년도 조합사업비 예산(안), 조합사업비 예산(안) 의결의 건 △리모델링 허가 신청 및 매도청구 접수의 건 △권리변동계획수립(안) 의결의 건 △기 수행업무 추인의 건 △2023년 정기총회 예산(안) 승인의 건 등이다.

수지초입마을아파트는 현재 5만9,968.2㎡ 부지에 용적률 209.98%를 적용해 지하 1층~지상 15층 규모의 공동주택 1,620가구, 주차 816대로 구성돼있다. 여기에 리모델링을 통해 용적률 299.53%를 적용해 지하 4층~지상 26층 규모의 공동주택 1,713가구, 주차 2,575대로 탈바꿈한다.

해당 단지는 59㎡형 단일타입으로 리모델링을 통해 조합원에게 △59㎡ 2가구 △77㎡ 1,618가구를, 일반분양으로 △84㎡ 32가구 △115㎡ 61가구를 공급한다.

수지초입마을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이번 총회 의결에 따라 권리변동계획을 수립하고 사업계획승인 신청을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