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 시공자 선정 유찰

대우건설 단독 참여, 22일 재입찰 공고

2023-09-21     김상규 전문기자

[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이 미뤄졌다. 조합은 21일 입찰을 마감한 결과 대우건설이 단독으로 응찰해 유찰됐다. 

여의도 더현대백화점과 마주하며 한강과 가까워 최고의 주거환경을 자랑하는 공작아파트는 지은 지 50년이 넘어 노후화로 인한 주민불편이 매우 크다. 

주민들은 공정하고 투명한 사업추진을 위해 KB부동산신탁을 시행자로 선택했다. 당시 신탁방식에 대한 찬성은 동의서 징구 20일도 안돼서 85%를 달성했으며, 신탁계약에 대한 동의는 일주일 만에 53%를 달성할 정도로 주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여의도 공작아파트는 지하 5층부터 지상49층까지 아파트 3개동으로 총 582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조합은 2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공고를 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