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1, 아파트 1400세대 건립

2009-11-25     하우징헤럴드
신월1, 아파트 1400세대 건립
 
  
서울시 양천구 신월1구역이 1천400세대의 중저층 아파트로 재개발된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신월3동 159-102번지 일대 9만2천546㎡를 신월1주택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김포공항에 근접해 있어 고층으로 지을 수 없기 때문에 7~13층의 블록형과 탑상형 등을 조합한 디자인이 도입됐다. 단지 도로변에는 저층형 상가를 배치했으며 단지 내 시설이 주변지역 공원 및 도로와 잘 연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신월1구역은 지난 1970년대 철거이주민 정착지로 도로가 좁고 주차공간이 부족해 기반시설이 열악한 곳이다. 서울시는 이번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통해 도로체계가 개선되고 양호한 주거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구역 지정으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해져 3~4년 후에는 새로운 주택단지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