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 일대 23층 관광호텔 들어서

2013-06-10     하우징헤럴드

 

서울 중구 서소문 일대에 최고 23층 높이의 관광호텔이 들어설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중구 서소문동 120-13번지 일대에 위치한 서소문 제8-2지구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일대는 공개공지 146.97㎡, 용적률 1천99%를 적용해 최고 23층 이하의 총 253객실을 갖춘 호텔이 들어서게 된다.


시 관계자는 “서소문지역 일대에 부족한 관광호텔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관광호텔 공급은 관광객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 일대는 당초 공개공지 247.18㎡, 용적률 1천182% 이하를 적용해 최고높이 23층 이하의 총 263객실을 갖춘 관광호텔을 건립하는 계획으로 상정된 바 있다. 하지만 도시계획위원회는 공개공지 조성과 그에 따른 용적률 인센티브 부여의 적정성에 대해 재검토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이번에 수정된 계획안을 제출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