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의1D 추진위 승인 취소

2013-08-29     하우징헤럴드

 

경기 부천시 춘의1D구역 추진위원회 승인이 취소됐다. 시는 지난 2일 토지등소유자 과반수 동의로 추진위 해산 신청이 접수됐고, 지난 19일 승인 취소를 고시했다고 밝혔다.


원미 뉴타운지구 내 도시환경정비사업 방식으로 추진되던 춘의1D구역은 춘의동 169-1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5만8천765.4㎡이다. 현재 토지등소유자 약 490명이 거주하고 있다. 지난 2010년 8월 6일 추진위 승인을 받은 지 3년 만에 사업이 백지화될 예정이다.


시는 춘의1D구역 추진위 승인이 취소됨에 따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4조제3항(정비구역 등 해제) 및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 제13조제2항(재정비촉진구역 지정의 해제) 규정에 의거 원미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통해 구역해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로써 원미지구의 경우 당초 11개 구역에서 4개 구역이 추진위 해산(춘의1D) 및 구역해제(원미4B, 소사10B, 춘의11)가 되면서 총 7개 구역이 남게 됐다.


한편 주민요청에 의해 추진위·조합을 해산할 수 있는 규정은 2014년 1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