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필수 과목 그리고 공무원임용 필수과목으로 이어지는 한국사 학습법
수능필수 과목 그리고 공무원임용 필수과목으로 이어지는 한국사 학습법
  • 명대명고
  • 승인 2015.08.2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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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능인 2017 수능부터는 한국사가 전 계열 필수로 지정되어 모든 수험생들이 한국사 시험을 치르게 되었다. 올해 2016 수능은 한국사를 사회탐구 선택과목으로 시험 보는 마지막 해이며, 교육과정 마지막 시험인 만큼 역대급 난이도로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 교육과정 마지막 수능에서 국사는 고난도로 출제되었는데 7차 교육과정 마지막 시험이었던 2013 수능에서는 1등급 컷이 45점일 정도로 어렵게 출제되었다. 올해 수능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보이는데, 그동안 누적된 기출문제를 통해 충분한 훈련이 되어있는 학생들을 상대로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어려운 문제를 출제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어려운 시험을 대비하기 위해서 이번 여름방학에는 고난도 문제풀이 학습이 필요하다. 이른바 ‘양치기’라고 불리는 500, 1000제 문제풀이 등 많은 문제를 푸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적은 문제를 풀더라도 완벽하고 치밀한 문제풀이가 필요하며, 강한 문제로 트레이닝 해야 실전에서 출제 난이도와 상관없이 안정적인 등급을 얻을 수 있다. 단순히 문제만 풀고 끝낼 것이 아니라 ‘꺼진 선다도 다시 본다’는 생각으로 선다 하나하나의 정오를 가리고, 해설을 달 수 있을 정도까지 학습해야 한다. 만점을 목표로 하는 디테일한 학습만이 실전에서 빛을 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사료와 자료의 익숙함은 실전에서 큰 영향을 미치므로 꼼꼼한 자료 분석 및 정리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여름방학을 문제풀이를 통해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는 시기로 삼고, 파악된 약점을 여름방학 이후 수능 시험일까지 집중적으로 보완한다면 한국사 1등급에 취득에 완벽한 준비가 될 것이다.

 

한국사 공부는 농사와 같다. 씨를 뿌리고 잘 가꾸면 결실을 얻듯이 정확히 이해하고 암기하면 배신하지 않고 노력한 만큼의 점수가 나오는 그런 과목이다. 기초가 부족한 학생이라면 기본개념과 문제풀이를 병행하여 학습해야 하며, 절대 조급해하지 않고 긴 호흡으로 꾸준히 정진해나가는 수험생만이 수능 한국사에서 승리할 수 있다.

. 설민석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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