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수능대비 영어 영역 학습법
2017학년도 수능대비 영어 영역 학습법
  • 김라 명대명고 기자
  • 승인 2016.02.2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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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영어 영역은 2015 수능과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렵게 출제되었다. 일부 까다로운 고난도 문제가 출제되어 체감 난이도가 높았다.

전체적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여 문제를 출제하였으며, EBS 교재에서 73.3%(33문항)이 연계되어 출제되었다. 대의 파악과 세부 사항을 묻는 문항의 경우, EBS 교재의 지문과 주제, 소재, 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을 활용하되, 단어 및 문장이 쉬운 지문을 활용하여 문제를 출제하였다.

쉽게 출제되었던 평가원 모의고사 난이도에 맞추어 공부했던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높았다. 때문에 EBS와 변형문제까지 충분히 연습하고, 특히 쉬운 영어에만 대비하지 않고, 고난도 문제까지 학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17학년도 수능 대비 학습 전략은 첫째, ‘쉬운 수능 영어’는 잊고, 약간 고난도 수준에 맞춰 공부하라.

수험생들은 2017 수능 영어가 쉽게 출제될 것이라고 생각하면, 다른 과목을 학습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자칫하면 영어 학습에는 소홀해질 수 있다. 하지만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2016 수능은 지난 2015 수능과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렵게 출제되었다.

따라서 이제부터는 ‘쉬운 수능 영어’는 잊고 다소 난도 높은 학습을 해야 고득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평상시 약간 고난도 수준으로 학습하여 실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일 년 동안의 계획을 수립하도록 한다.

둘째, 앞으로 매일 한 시간씩 꾸준히 어휘를 학습하라.

2017 수능까지 일 년 동안의 학습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특히 어휘는 거의 모든 학생들이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으로, 앞으로 남은 일 년 동안의 어휘 학습 계획을 수립하여 실행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어휘량이 부족한 학생일지라도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매일 한시간 동안 학습한다고 가정한다면, 일 년 동안 수능에 필요한 거의 모든 어휘를 학습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매일 한 시간씩만 꾸준히 어휘를 학습하라.

단어를 외울 때에는 쉬운 단어와 연계시켜서 외우도록 하고, EBS 단어는 독해와 병행해서 학습하도록 하고, 쉬운 단어는 반드시 사전을 통해 확인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EBS 교재의 모든 지문의 어휘, 어법을 정리하고 주제를 파악한다.

2017 수능에서도 EBS 교재 및 강의에서 70% 정도 연계하여 출제될 전망이므로, 수험생들은 필히 수능 전까지 EBS 연계 교재를 전부 학습해야 한다. EBS에서 연계되지 않은 30%에서 고난도 문항이 다수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긴 하지만, EBS 연계 교재 학습 시, 문제를 풀고 나서 각 지문의 주제를 우리말로 짧게 정리하는 연습을 하여, 실전에서 유사 지문이 나올 경우 예전에 정리해 둔 내용이 즉각 연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해당 문항이 실제 시험에서 어떤 식으로 변형 출제될 것인지 예상해 두어야 한다. 변형 출제될 경우를 대비하여 EBS의 모든 지문의 어휘, 어법을 정리하고 주제를 파악해 놓아야 한다. 대의 파악 문제와 세부 정보 파악 문제에서는 주제, 소재, 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을 활용한 간접 연계 문제가 출제될 것이므로, 이와 관련된 배경 지식을 정리해 두는 것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도움.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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