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다는 캐나다, 어학연수는 어느 지역으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다는 캐나다, 어학연수는 어느 지역으로?
  • 윤경선 명대명고 기자
  • 승인 2016.07.27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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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치안, 수준 높은 교육, 그리고 청결하고, 깨끗한 도시를 가진 캐나다, 캐나다 대학 진학, 어학연수를 생각해 봤었다면, 처음으로 고민하게 되는 부분 중 하나가 캐나다 어느 지역으로 갈것인가이다. 또한 계획해 놓은 학교 또는 전공 과목이 있지 않다면 더더욱 고민해야 하는 것이 어떤 도시에서 어학연수를 받을 것이냐이다.

하지만 캐나다는 미국과 같이 모든 지역에서 학업을 할 수는 없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나라 이긴 하지만 미국처럼 전 지역에 대학이나 어학원이 분포되어 있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도시 선택의 폭이 좁은 편이다. 그중에서 학생들이 선호하는 도시는 토론토, 밴쿠버, 캘거리, 몬트리올, 빅토리아 그리고 수도인 오타와 등이다.

캐나다 제1의 도시, 유학생들의 천국 축제의 도시 토론토(TORONTO)

토론토는 북미를 비롯, 세계 경제에도 중요한 축을 차지하는 도시로, 세계에서 8번째로 큰 증권거래소(Toronto Stock Exchange)가 위치하고 있다. 세계 대학 순위 25위를 차지하는 토론토 대학 또한 온타리오 주에 속해 있다 보니 토론토를 캐나다의 아이비리그로 부르기도 한다. 토론토 대학 이외에도 세계 명문대 맥마스터 대학, 웨스턴 대학도 토론토에 속해 있다.
토론토는 여러 문화를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는 다문화 도시로 국제적으로 유명한 축제도 즐길 수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경제 중심의 도시답게 물가는 다른 도시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캐나다의 진짜 모습을 느끼고 싶다면 토론토를 추천한다.                            캐나다 1위 (세계 25위) 토론토 대학((University of Toronto),
캐나다 6위 (세계 149위) 맥마스터 대학(McMaster University)
캐나다 7위 (세계 152위) 워털루 대학 (University of Waterloo)
캐나다 8위 (세계 192) 웨스턴 대학 (Western University)

 

캐나다 최고의 교육, 관광 도시!! 크고도 작은 도시 밴쿠버(Vancouver)

밴쿠버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캐나다의 도시로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온화한 기후로 캐나다 내에서도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힌다. 북미에서 뉴욕, 샌프란시스코, 멕시코시티 다음으로 가장 인구 밀도가 놓은 도시이며, 캐나다 원주민의 문화도 가장 많이 남아 있고, 쉽게 접할 수 있어 가장 캐나다 다운 도시라고 불리기도 한다.
또한, 다른 도시에 비해 온난한 기후 와 공립학교가 가장 잘 발달 되어 있기에 조기유학, 어학연수 지역으로 가장 선호 하는 도시이기도 하다. 이외에 토론토 대비 저렴한 물가도 밴쿠버를 선호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캐나다 2위 (세계 34위)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가장 젊은 도시! 인구 110만 명의 캘거리 (Calgary)

198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이며, 평균 연령이 36세로 캐나다에서 가장 젊은 도시 캘거리는 현재 캐나다에서 가장 활발한 공업 도시이며, 동부와 서부지역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이다. 유학,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캘거리를 선호 이유는 저렴한 물가와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 일자리 때문이다. 캘거리의 알버타 주는 가장 부유한 주로, 석유로 인해 산업이 발달해 주에서는 따로 세금을 걷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다 보니 학업을 하면서도 파트타임도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유학,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는 추세이다.
다만 기후가 극단적이기 때문에 추운 날씨에 영향을 받는 사람들은 피해야 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캐나다 4위 (세계96위) 알버타 대학 (University of Alberta)
캐나다 9위 (세계 200위) 캘거리 대학 (University of Calgary)

 

캐나다 속의 프랑스, 북아메리카의 파리 몬트리올 (Montreal)

몬트리올은 프렌치 캐나다라 불리며, 동쪽 퀘백주에서 가장 대표적인 도시이다. 북아메리카의 파리라고 불릴 정도로 프랑스 문화에 영향을 받았으며, 중세의 분위기를 흠뻑 늘 길 수 있는 구시가지와 현대적인 고층건물들이 신시가지로 구분되어 신구의 조화가 아름다운 도시이다. 하지만 불어 사용률도 높다는 점아 영어와 불어를 동시에 접할 수 있다. 다른 도시에 비해 한인 비율이 낮은 것이 특징이며, 연중 다양한 축제 및 행사 등 문화적 기회가 많은 곳이기도 하기 때문에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이 몬트리올은 선호한다. 대부분의 대학과 어학원에서 영어와 불어로 수업이 진행된다.
캐나다 2위 (세계 30위) 맥길 대학 (McGill University)
캐나다 5위 (세계 115위) 몬트리올 대학 (University of Montreal)

 

캐나다 속의 영국, 세계 10대 관광지 빅토리아 (Victoria)

빅토리아는 BC주의 주도로 행정, 정치적인 기능을 하는 도시이다. 도시는 밴쿠버 섬에 위치해 있으며, 밴쿠버에서는 페리로 이동할 수 있다. 빅토리아 영국 이주민들에 의해 개발된 도시라서 전체적인 분위기가 영국의 분위기와 전통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온화한 날씨 덕에 캐나다의 “정원”이라 불리기도 한다. 미국과 캐나다 사람들이 노후를 보내고 싶어 하는 곳으로 손꼽히는 도시로 안전하고 친절한 점이 특징이다. 여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이지만 도시 규모가 작다 보니 학업 중에 지루함을 느낄 수도 있다.                                   캐나다 12위 (세계 201위) 빅토리아 대학 (University of Victoria)

 

캐나다의 수도! 튤립의 도시 오타와 (Ottawa)

오타와는 캐나다의 수도로 토론토와 몬트리올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정치와 행정을 담당하는 도시로 영어와 불어를 함께 사용한다. 행정 수도답게 도시 정리가 잘 돼 있는 정갈한 느낌의 도시이다. 오타와는 미국 경제지에서 선정한 가장 깨끗한 도시 중 4위,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8위에 선정되었다. 매년 여러 가지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데, 5월마다 열리는 10일간의 튤립 축제가 가장 큰 행사이다. 3만 송이 이상의 튤립들이 공원, 도로, 건물 등이 심어져 있다. 이 기간에 오타와를 찾는 관광객이 많다. 하지만 유학, 어학연수 시설은 많지 않아 선택의 폭이 제한적이다. 날씨는 토론토, 몬트리올과 같이 겨울에 춥고, 눈이 많으며, 여름엔 습하지는 않지만 더운 날씨이다.                                                                 캐나다 11위 (세계 201위) 오타와 대학 (University of Ottawa)

글 도움. 유학피플(캐나다 비행기) 김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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