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수능 D-30, 최상의 컨디션을 위한 tip!
2017 수능 D-30, 최상의 컨디션을 위한 tip!
  • 김라 명대명고 기자
  • 승인 2016.10.07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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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상의 컨디션을 방해하는 3가지!

1)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아침·저녁과 한 낮의 일교차가 커지고 기온이 떨어지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수험생들은 감기 등 환절기 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감기에 걸리면 생체 리듬이 깨지면서 학습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즉시 가까운 병원을 찾아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다만 처방받는 약 중에는 졸음을 유발하는 성분이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처방받기 전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학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은 제외해야 한다. 감기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데,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손 씻기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만약 주변에 감기환자가 있다면, 되도록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급적 체온이 내려가지 않도록 몸을 따뜻하게 하며, 면역력 강화를 위해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고, 비타민C와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2) 습관적인 밤샘과 낮잠, 나의 수능시험을 망친다!

최상의 컨디션을 방해하는 두 번째는 ‘습관적인 밤샘과 낮잠’이다. 부족한 공부를 보충하고자 늦은 시간까지 공부를 하는 것은 물론이고 평일에 부족한 수면을 주말 늦잠을 자거나 30분 이상의 낮잠을 자는 수험생들도 있는데, 이러한 생활 습관도 학습의 리듬이 깨질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공부시간을 늘리고자 수면시간을 줄이는 방식으로 학습량을 늘리기 보다는 평상시 깨어 있는 시간에 집중력을 가지고 학습을 하는 것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효율적인 공부를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수능시험 2~3주 전부터 생활패턴을 수능시험 일정에 맞추어 서서히 바꿔나가는 것 최선의 방법인데, 뇌가 잠에서 깬 후 적어도 2시간이 지나야 활발해지는 점을 고려하여 늦어도 수능시험시간 2시간 전에는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는 것이 좋다.

3) 과도한 스트레스는 금물, 스트레스성 병을 다스리자

마지막으로 만병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스트레스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수험생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에는 <긴장성 두통>, <불면증>, <위장장애> 등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긴장성 두통>은 수능을 앞두고 긴장된 상태에서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혈액 속 노폐물이 축적되어 발생한다. ‘긴장성두통’의 경우 발생하였더라도 진통제에 의존하면 내성이 생겨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약간의 휴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 두 번째로 <불면증>은 잠을 줄이거나 심한 심리적 압박으로 발생한다. ‘불면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카페인 음료를 피하고, 족욕이나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이완시켜 수면리듬이 깨지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위장장애>의 경우에는 과도한 긴장상태와 예민한 상태가 지속되어 나타나는데, 탄산음료나 아이스크림 등 자극적이고 찬 음식은 피하고, 소화가 잘되고 따뜻한 음식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수험생활의 기본, 체력관리!

수능 당일까지 체력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 최소한 쉬는 시간 혹은 식사시간 등의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간단한 스트레칭과 가벼운 달리기, 줄넘기 등을 하는 것도 좋다. 대신 농구, 축구 등 격한 운동은 오히려 피로가 쌓여 공부하는데 역효과가 있을 수 있어 주의한다. 공부하는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따로 운동 시간을 내기 힘들다면 평상시 등하교 시간을 활용한다는 생각으로 걷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무리한 공부 보다는 적당하고 적절한 휴식을 갖고 운영을 하는 것이 체력관리는 물론 성적관리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을 잊지 말자!

3. 최상의 컨디션을 만드는 식습관

첫째, 아침식사는 필수!

기상 후에는 우리의 '뇌'도 공부모드로 전환하기 위한 과정이 필요한데, 이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아침식사다. 아침식사를 하면 혈당이 높아지면서 뇌와 신체에 에너지를 공급하기 시작하는데 이 과정에서 생성된 에너지는 공부하는 데 중요한 원동력이 된다.

둘째, 단백질 위주의 식단, 기름진 음식은 피하라!

음식물 섭취는 학습 집중력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3대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된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뇌를 자극해 집중력을 높이는 단백질, 필수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된 두부와 철분이 다량 함유된 멸치, 미역, 시금치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반면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뇌의 자극이 떨어져 집중력이 떨어지므로 조심하고, 기름진 음식은 소화불량의 원인이 되므로 가급적 피한다.

셋째, 과식과 폭식은 금물

과식과 폭식은 식곤증을 유발함은 물론 뇌 활동에 쓰여야 할 에너지를 음식물을 소화하는데 집중시키고 뇌로 가는 혈액량을 감소시켜 집중력이 떨어지게 된다. 또한 위장장애나 위산역류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적당량을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섭취하면 식곤증을 예방할 수 있으며, 숙면을 위해서 최소 취침 3시간 이전에는 식사를 마치도록 해야 한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이종서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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