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수능과 비슷하고,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렵게 출제
90점 이상 누적인원 약 8% 전후 될 듯
최상위권 변별력을 위한 고난이도 문제는 없었지만, 전반적으로 변별력 확보
수능 3교시 영어 영역은 작년 수능과 비슷하고, 지난 9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장문 독해 2세트는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동일하게 출제되었고, 단일 장문 문제에서는 제목 문제와 빈칸 (A)와 (B)에 들어갈 말을 고르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복합 장문 문제에서는 순서를 배열하는 문제, 대명사와 명사구가 선택지로 제시된 가리키는 대상이 다른 것을 고르는 문제, 내용상 적절하지 않은 것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한편, 빈칸 추론 문제, 문장 삽입, 장문 독해에서의 빈칸 추론 문제가 고난도 문제로 출제되었다. 대의 파악을 묻는 문제 중에서 글의 목적, 등장인물의 심경, 글의 요지, 글의 주제가 1문항씩 출제되었으며, 글의 제목을 묻는 문제가 2문항 출제되어 총 6문항이 출제되었다.
이외에 안내문의 내용 일치 문제가 총 2문항, 어법 및 어휘 문제는 밑줄 어법 문제와 네모 어휘 문제로 각각 1문항씩, 빈칸 추론 문제가 총 4문항 출제되었으며, 연결사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고 42번 문제는 빈칸 2개로 출제됐다.
마지막으로 간접 쓰기 문제는 글의 흐름과 무관한 문장 찾기 문제 1문항, 이어질 글의 순서 배열 문제 2문항, 주어진 문장의 적절한 위치 찾기 문제 2문항, 문단의 요약 및 적용 문제 1문항을 포함하여 총 6문항 출제되었다.
올해 영어 영역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장문 독해 문제는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동일한 유형으로 문제가 출제되었고 32번, 33번, 34번, 38번, 42번 등이 고난도 문제로 출제되었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에서 70% 정도 연계되어 출제되었으며, 대의 파악과 세부 정보를 묻는 문제의 경우, 전년과 같이 EBS 연계 교재의 지문과 유사한 주제ㆍ소재ㆍ요지를 다룬 다른 지문을 활용한 간접 연계 문제로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글도움 :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이종서 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