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 KWMC 대표이사 '도전정신으로 일군 정비사업 신흥 강자'
이승호 KWMC 대표이사 '도전정신으로 일군 정비사업 신흥 강자'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17.06.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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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가는 어려운 상황에서 드러나는 법이다. 포기하고 희망을 거뒀던 사업을 연달아 회생시키며 존재감을 키운 ㈜케이더블유엠씨(대표이사 이승호·사진)가 정비사업 전문관리업계의 신흥 강자로 주목받는 이유다.

꽉 막힌 사업의 물꼬를 튼 첫 번째 사업은 길음구역의 도시환경정비사업이다. 조합설립이 불가능한 상황에 몰린 문제를 일반적인 정비사업의 유형인 조합방식이 아닌 토지등소유자방식으로 사업유형을 바꿔 사업시행인가를 얻어낸 것이다. 모두가 어렵다며 손을 놓은 사업에 용기 있게 도전해 일군 쾌거였다.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지지부진 시간만 끌며 진척이 되지 않던 오산종합시장 재건축사업에 추진력을 더한 것도 케이더블유엠씨다.

비결은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추진이 아니라 최선의 대안 제시를 통해 모두가 함께 가는 방법을 찾는 것이었다.

“오산종합시장은 안전진단 결과 구조상의 결함이 심각해 사용정지 처분까지 내려졌습니다. 재건축이 불가피한 상황임에도 소유자의 이견 차이로 사업을 한 발짝도 진행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이 문제이고,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를 일일이 경청했지요. 그리고 토지소유자 입장에서도 충분히 납득할 만한 성공가능성 높은 사업추진의 근거와 시행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전체 소유자 90% 이상의 동의로 착공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시행주체는 물론 소유자의 신뢰까지 돈독히 다진 케이더블유엠씨.

이승호 대표는 사업이 아닌 사람을 보고, 삶을 상세히 들여다본다고 강조한다. 토지소유자에게 재건축·재개발 사업은 삶 전체가 흔들리는 강력한 변화다. 두려움과 기대가 공존하는 상황을 이해하며 토지등소유자의 입장에서 재산 가치를 극대화할 방법을 고민하면 결국 최선의 방법이 나온다는 것이다.

이러한 진심 덕분일까. 경쟁이 치열한 정비사업 전문관리업계에서 존재감을 뚜렷하게 드러내고 있는 케이더블유엠씨는 성남시 유일의 정비사업 전문업체로 경쟁력을 돈독하게 다지고 있다.

하남A구역, 하남B구역, 안산 선부동2구역, 안산 선부동3구역, 안산 건건동1구역, 용인2구역, 파주 협신 주택재건축 등 하남·안산·용인·파주 등에서 굳건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험지에서 더욱 빛을 발한 케이더블유엠씨는 정비사업장은 물론 가로주택정비사업과 같은 맞춤형 대안 정비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물론 어떤 사업에서도 원칙은 변하지 않는다. 소유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최선의 대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모습은 앞으로도 변치 않고 만날 수 있는 케이더블유엠씨의 가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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