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용진 장위4구역 재개발조합장
인터뷰-김용진 장위4구역 재개발조합장
"정부의 각종 규제에 조합원 피해 최소화하도록 총력 다할 터"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19.09.02 10:54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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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최근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조합시업을 이끌고 있는 조합장들에게 매우 가혹하다. 퇴로를 열어주지 않은 제도시행으로 서민들 생활까지 힘들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김 조합장은 주어진 사업여건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혼신을 쏟고 있다. 최근 대상포진을 앓았다. 벌써 두 번째다. 

▲분양가상한제가 발표됐다. 사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책은

=국토교통부에서 지난 8월 12일 발표한 분양가상한제 적용 기준(안)에 의한 분양가상한제 대상지역이 투기과열지구 내 최초 입주자모집공고일로 변경되었다. 관계기관 협의와 법제처심사, 국무회의 등을 거쳐 10월초 공포할 예정이다.

10월초 국토교통부의 분양가상한제 적용기준이 확정되면 사업(관리처분)계획에 대해 조합원의 의견을 물을 것이다. 현재 분양가상한제와 관련해 시공자와 임원들이 거의 매일 머리를 맞대고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주택 정책이 예측불가능한 상황이라 모든 것을 염두에 두고 대비하기란 쉽지 않다.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조합장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가진다. 우리 장위4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 조합과 조합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등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최근 1년 이내에 신규로 들어온 일부 젊은 조합원들이 조합원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들은 지금까지 어려움을 이겨온 우리 조합원들과 조합 집행부의 극복과정을 외면한다. 조합을 흠집 내려는 일부 세력에게 현혹되지 마시고, 지금까지 성원해 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향후 사업추진계획은 무엇인가

=현재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로 인하여 향후 사업(관리처분)계획 수립 및 일반분양 일정 등이 불확실하다. 하지만 현 시장상황을 적극적으로 분석하고 검토해 사업(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할 것이다. 또한 적정한 시기에 일반분양을 완료해 조합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5월 30일 재 공청회를 마쳤다. 당초 계획보다 앞서 8~9월쯤 심의를 완료하고 결정고시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나 지자체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로 인하여 많은 혼란과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는 고분양가 규제 및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등에 대해 시장원리에 맡겨 주변지역의 아파트 시세에 맞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부의 각종 일반분양가 규제로 인해 오히려 지역주민이 역차별을 받는 상황이다. 

향후 아파트 공급 위축 및 풍선효과에 따라 주변지역의 시세가 오르는 역효과가 발생되는 일이 없도록 정부에서는 면밀히 검토해 정책을 수립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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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4모 2019-09-02 16:02:49
10년 넘게 여기에 재산을 바친 조합원이 이런 개가 짖는 듯한 소리를 듣고 있는 것 자체가 너무 고통스럽구려.

비대위 흥칫뿡 2019-09-02 16:05:07
조합장님이 말씀하시는 비대위는 미이주 중인 교회 앞에서 이주를 촉진하는 시위를 주도하나보군요.
이것이 조합이 말하는 소통입니까?
조합장님, 조합원에게 직접 말하기는 힘드세요? 이런 소식통에 글을 올리게?
실명 밝히는 것도 아까워서 지웁니다.

가자님... 사실 취재 해보고 기사나 쓰시죠!

조합원 2019-09-02 15:53:38
김상규 기자님... 조합장, 입주예정자, 꿈꾸는 교회와 같이 인터뷰 가능할까요?
조합장의 실체를 알려드릴게요.

내집마련 2019-09-03 11:15:45
정말 피눈물 납니다.
조합장 및 임원들 무능에 진저리가 나네요.ㅠ

장위4구역 2019-09-02 15:35:46
이 따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일방의 헛소리를 검증도 없이 있는 그대로 배포해주는 홍보글이 인터뷰 기사냐? 참 한심하다. 이러니 기레기 소리를 듣지. 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