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진식 흑석2구역 재개발사업 추진위원장
인터뷰-이진식 흑석2구역 재개발사업 추진위원장
“상반기 조합창립총회 목표… 주민재산 극대화 역점”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20.01.2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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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흑석2구역은 반대 토지등소유자의 요구에 따라 직권 해제 투표까지 거치며, 수 많은 일들을 겪은 연륜이 축적된 구역이다. 2선 서울시의원으로서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사업을 위해 재개발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진식 추진위원장을 만나 사업에 대해 들었다.

▲향후 사업추진계획은

=동의서 징구를 위해 집행부와 홍보업체가 전력투구하고 있다. 상반기 중 조합창립총회를 개최하는 것이 최고의 목표다. 이를 위해 상가MD를 통한 미동의 상가소유자의 필요 부문을 충족하기 위한 안정적인 상가문화 조성 및 주거와 상가의 조화를 통한 단지 가치의 극대화를 위한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미동의자 뿐 아니라 부동산 개발의 이해를 돕기 위한 상가구성계획에 대한 설명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개발 전, 후 매매, 증여, 상속 관련 세무 설명회와 재개발사업의 득과 실에 대한 강연회도 계획하고 있다. 우리구역은 재개발이 진행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부동산 가치가 꾸준히 오르고 있다. 하지만 재개발사업이 지체된다면 그 상승효과는 지속성을 장담하기 어렵다.

▲토지등소유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평생에 걸쳐 이루어 놓으신 소중한 재산을 증식시킬 수 있는 절호의의 기회를 잃을까 걱정이다. 정부와 서울시의 재개발 정책과 부동산정책이 시시각각으로 변하고 있다. 분양가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금 이 시기가 우리 사업과 재산가치에 매우 중요한 시기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란다. 기회가 왔을 때 우리가 잡지 못한다면 이런 기회가 다시 돌아오기까지는 얼마나 많은 시일이 걸릴지 기약할 수가 없다.

흑석2구역의 낙후된 환경을 벗어나 시대에 맞는 주거환경으로 바꾸게 되면 쾌적한 삶은 물론 부가적인 이익창출로 인하여 여유로운 노후생활의 터전이 만들어질 것이다. 

▲정부나 지자체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흑석2구역은 인근 3개 구역에 토지등소유자 물건이 양쪽 구역에 걸쳐있어 걸쳐있는 물건소유자는 내 땅이 잘리고 내 건물이 경계에서 절단되어 어느 구역으로도 동의서 제출을 하지 않고 있다. 이런 문제점을 제기하면 지자체는 각 조합이나 추진위원회 간 정리 협의해서 사업을 추진하라고 성의 없는 답변을 내놓는다. 개발구역을 나눌 때 도로 등으로 획정했다면 조합설립 기간을 단축할 수 있었을 것이다. 지금이라도 바로잡아야 할 도시계획이나 구역조정은 지체 없이 관이 나서서 해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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