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호 장위15-1구역 가로주택 조합장 "빠른 사업 통해 조합원께 새 아파트 선사할 것"
정병호 장위15-1구역 가로주택 조합장 "빠른 사업 통해 조합원께 새 아파트 선사할 것"
불투명한 재개발 추진하느니 빨라서 현실적인 가로주택정비사업 선택
인근 장위11-1구역과 구역 합쳐 중규모 단지도 추진 예정
  • 김병조 기자
  • 승인 2020.02.25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정병호 장위15-1구역 조합장은 조합의 가장 최우선 과제로 빠른 사업추진을 거듭 강조했다. 장위뉴타운에 속해 있으면서도 오랜 기간 사업 지연을 경험한 조합원들의 애타는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선택한 이유도 빠른 추진을 위해서다. 정 조합장은 빨리 사업 결실을 바라는 조합원들이 많다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하루빨리 조합원들에게 새 아파트를 선사해드리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시작한 뒤 빠른 사업추진이 돋보인다. 추진 경과 내역을 소개해 달라=지난해 9월 창립총회를 개최한 뒤 쉼 없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2개월 뒤인 11월에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곧바로 시공자 선정에 돌입해 오늘의 결과를 이뤄냈다. 창립총회 개최 후 약 6개월 만에 오늘 시공자 선정까지 완료하게 된 셈이다.

사업추진이 빨랐는데, 그 이유는 뭔가=많은 조합원들이 가급적 빨리 주거환경이 개선돼 새 아파트에서 살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우리 구역은 2006년에 장위뉴타운으로 지정됐지만 지난 14년간 사업이 추진되지 않아 결국 2017년 구역해제가 됐다. 이에 따른 조합원들의 실망감이 매우 크다. 이 같은 상실감 때문에 빠르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우리 97명의 전체 조합원들에게는 신속히 사업이 추진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재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불투명한 미래를 기다리느니 현실적인 방법을 선택했다고 보면 된다.

시공자를 선정한 소감은=만장일치로 호반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만장일치 결과가 나온 이유는 그만큼 모든 조합원들이 빠른 사업을 원한다는 뜻이다. 우리 조합 집행부에서도 오늘 총회를 통해 이 같은 조합원 의사를 확인했으니, 앞으로도 신속 정확한 사업추진으로 조합원들의 요구에 부응하겠다.

향후 일정 계획은=인근 4m 도로를 접하고 있는 장위11-1구역과 구역을 합쳐 사업을 확대해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 이렇게 되면 두 구역의 대지면적이 약 18천제곱미터로 총 470가구의 중규모 단지가 된다. 오늘 총회에서 시공자 등 협력업체 선정이 이뤄졌으니 이제 사업이 본궤도에 들어섰다. 회의 및 가계약을 체결한 후 회의를 통해 철저한 준비를 한 뒤 건축심의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