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성운 효창6구역 재개발조합장
인터뷰-이성운 효창6구역 재개발조합장
“설계도면 꼼꼼히 검토… 공사과정 철저히 감시, 부실 막을 것”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20.06.0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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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효창공원을 내 집 정원처럼 누릴 수 있다. 인근에 있는 지하철, KTX,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노선버스, 광역버스 등을 통해 전국 어디로든 이동할 수도 있다.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성운 조합장의 단지 자랑이다.

▲현재까지 사업을 추진해온 과정은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가장 어렵고 힘든 문화재청 사적분과위원회의 4차례에 걸친 문화재심의를 마치고, 정비계획변경, 사업시행계획 변경 등을 진행했다. 반추해 보면 일반적인 재개발사업 현장보다는 인·허가 업무들이 평균 이상으로 신속하게 진행되었다는 점은 우리 조합의 최대 강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구역은 문화재로 지정된 효창공원으로 인한 층수제한과 높은 조합원 분양신청률에 따른 일반분양분 감소로 사업성 저하에 대해 많이 우려를 했던 사업장이다. 하지만 사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사업성와 분양성을 높이기 위해 허용 용적률 내에서 가구 수를 최대한 늘리는데 역점을 둔 결과 성공적인 일반분양으로 인해 현재는 관리처분 기준으로 계획했던 비례율을 유지할 수 있었다.

▲향후 사업추진 계획은

=효창 파크뷰 데시앙은 2019년 11월에 착공해 현재 토공사 및 일부 동 기초공사가 진행 중이다. 조합에서 역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건축, 토목, 기계설비 등 건축 관련 도면이다. 설계도면에 대해 외부 자문단과 감리단을 통해 기술적인 부분과 시공 상 문제점 유무에 대해 꼼꼼히 검토하고 있다. 오류나 보완사항이 있을 경우 추후 공사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해결하고자 한다.

명품 아파트를 완성하기 위해 단지 구석구석 빈틈없이 공사과정을 점검해 나갈 것이다. 우리구역이 최적의 주거 단지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모든 협력사와 공조체제를 굳건히 하고, 공사과정에서부터 준공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부실공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제가 조합업무를 시작한지도 벌써 8년차 접어든다. 지금까지 저를 믿고 적극적으로 업무에 협조해주신 임·대의원들과 조합원들, 그리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맡은 바 용역을 성실히 수행해 준 협력사에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입주하는 그 날까지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더욱 투명하게 조합을 운영해 나가겠다. 사업경비 절감과 조합원들의 이익극대화에 역점을 두고 예정된 날짜에 입주할 수 있도록 모든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

이제는 우리는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수년간 추진해온 재개발사업의 결실을 거두고 있는 중이다. 조합원들께도 남은 기간 동안도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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