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신동아건설(대표이사 이인찬)이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성공 동반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신동아건설이 시공자로 참여한 서울 강서구 등촌삼안1·2 가로주택정비사업이 공사완료 후 ‘등촌 파밀리에 더클래식’으로 탈바꿈해 지난달 30일 입주를 시작했다.
등촌 파밀리에 더클래식은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643-56번지 일원에 지하1층~지상7층 2개동, 총 120가구(일반분양 33가구) 규모로 조성됐으며,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48㎡ 14가구 △49㎡ 48가구 △56㎡ 26가구 △62㎡ 19가구 △66㎡ 1가구 △70㎡ 4가구 △79㎡ 7가구 △90㎡ 1가구 등으로 이뤄진 곳이다.
등촌삼안1ㆍ2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2017년 3월 조합설립인가를 득한 후 약 1년 6개월 만에 착공해 올해 입주의 결실을 맺었다. 조합설립 후 2017년 12월 시공자 선정, 2018년 10월 착공 후 지난달 28일 준공승인을 받아 약 2년 5개월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에 공사를 마무리 지었다.
특히 등촌 파밀리에 더클래식은 신동아건설이 수주한 가로주택정비사업 중 첫 준공단지라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가 크다. 신동아건설은 2017년부터 ‘미니 재건축’으로 불리는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소규모 정비사업 분야를 적극 공략, 경원연립ㆍ한신양재빌라ㆍ삼성동 범화빌라ㆍ송파101번지, 제기동 공성아파트 등 유망지역을 중심으로 시공권을 수주해 왔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등촌삼안1ㆍ2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조합과 시공자 간에 적극적인 업무 협조로 사업이 일사천리로 진행된 대표적인 현장”이라며 “최근 소규모정비사업에 관심을 갖는 건설사들이 늘어 수주경쟁이 치열하지만, 앞으로도 신동아건설만의 수주 경험과 전략을 바탕으로 성공 현장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