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신길철 문래동4가 재개발사업 추진위원장
인터뷰- 신길철 문래동4가 재개발사업 추진위원장
“빠른 사업이 우리의 재산 가치를 더욱 극대화
일부 사실왜곡·사업방해에 현혹되지 말아야”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20.11.1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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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사업을 방해하려는 사람들의 각종 유언비어에도 흔들리지 않고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재산가치 상승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신길철 문래동4가 재개발사업 추진위원장을 만났다. 그는 소유주들의 재산증식을 위해 더 많은 주민들의 동참을 호소한다. 

▲현재 토지등소유자들의 정서나 분위기는 어떤가

=조합설립을 위한 ‘개략적인 분담금내역’을 통지하는 시기와 코로나19 사태가 맞물림으로서 다소 늦었지만 이번에 개략적인 분담금내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 개략적인 분담금내역을 알린 직후에 설명회를 열지 않은 상태인데도 주민들이 스스로 찾아와 사업을 빠르게 추진해 달라 요청하면서 동의서를 제출해 주셨다. 

지치고 어려울 때 토지등소유자 여러분들의 응원과 협조가 큰 힘이 되고 있다. 조합설립동의서 양식배포 1달 만에 추진위원회 승인 기준으로 약10% 해당하는 주민들이 자진해서 추가로 동의서를 제출해주셨다.

▲사업추진과정에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인가

=사실을 왜곡하며 사업을 방해하는 사람들 때문에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들은 허위사실을 유포해 문래4가 임대관계에 악영향을 끼침은 물론 사업추진 자체를 방해하고 있다. 이런 행위에 대해 토지등소유자들께서는 세입자를 안심시키고 구청에도 항의해야 한다.

그들은 정당한 패배에 승복할 줄 모르면서 이제는 문래1.2.3가를 개발하겠다 하니 어불성설이다. 영등포구청으로부터 승인받은 추진위원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주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현혹해 소유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는 것이다. 

▲토지등소유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금 서울은 수요에 비해 주택공급이 부족하다.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최적의 시기라 할 수도 있는 것이다. 내 재산에 손해가 난다면 추진위원장부터 사업추진을 할 생각이 없다. 그러나 지금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우리 재산가치는 이미 올랐다. 최종 사업이 완료된다면 우리의 재산 가치가 더 크게 오른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저들의 주장대로 지금 개발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손해가 있다면 무엇인지 오히려 물어보고 싶을 정도다. 빠른 사업은 개인 그리고 모두의 재산 가치를 더욱 극대화 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주시기 바란다. 

▲기타 추가로 하고 싶은 말은

=현재 문래4가는 주민들의 많은 성원에 힘입어 안정된 기조로 오늘에 이르렀다. 크고 작은 일에 솔선수범해서 봉사해주신 주민들과 5인의 공동대표, 상임운영위원, 그리고 성금모금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지금 우리가 극복해야할 일은 조합설립이다. 이 과정에서 더욱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 우리지역의 잠재력을 깨우고 기회의 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동참해주시면 저평가된 우리의 재산 가치는 만족할만한 기대치에 다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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